거봉의 포도알이 어찌나 크고 굵던지 놀랬어요

거봉이 역시 일반 포도 보다는 제 생각에는 훨씬 더 맛이 좋은 것 같다고.

생각을 하는 편인데요.

그래도 일반 포도들도 달기도 하고 먹기도 괜찮고 맛도 좋기도 하지요.

거봉은 제가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포도 알 안에 포도씨가 없어서 그냥.

바로 먹어도 되는 그런 점이 참 좋더라구요.

그렇지만 포도 씨도 그냥 씹어서 먹어도 좋긴 하다고 그러더라구요.

시장에 김치 사러 갔었다가 거봉이 참 크고 맛도 좋아보여서 두 송이를 사와서.

집에와서 먹어 보았는데 와 정말로 거봉의 포도알이 크긴 크더라구요.